LAG(Link aggregation group)
LAG – 링크 어그리게이션 그룹
서비스를 하다 보면 서버에서 발생하는 트래픽이 1Gbps 이상이 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연결 회선이 1Gbps 일 겨우 병목이 발생하게 되며, 병목 해결을 위해서는 대역폭을 늘려야 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네트워크 포트는 1G 다음 10G 이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급격하게 상승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G port 다수를 사용하여 대역폭을 확장할 수 있는 링크 어그리게이션(link aggregation, 이하 LAG) 기술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LAG 란 2개 이상의 물리적 연결을 논리적으로 1개의 연결로 만드는 기술입니다.
LAG의 특징
대역폭(Bandwidth) 확장
다수의 물리적 회선을 논리적으로 1개의 회선으로 만듬으로 대역폭 확장의 효과가 있습니다.
1Gbps 대역폭 회선에서의 Max Throughput 은 1Gbps 입니다. 마찬가지로 10Gbps 대역폭 회선에서는 Max Throughput 은 10Gbps 입니다.
그러나 LAG 는 1Gbps 8개를 묶어서 8Gbps 대역폭이 되었다고 해서 Max Throughput 이 8Gbps 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 이유는 8개의 회선에 Load Balancing 을 할 때 L2, L3, L4 정보 중 일부분을 조합하여(장비 벤더마다 다르며, 설정을 통해 변경이 가능) Load Balancing 을 합니다. 이렇게 되면 특정 트래픽은 8회선 중에서 한 회선으로만 흐르게 되어 그 회선의 Max Throughput 인 1Gbps 밖에 나오지 않게 됩니다.
장애 대비 회선 다중화
다수의 물리적 회선을 논리적으로 1개의 회선이 된 것이기 때문에 1개의 물리적 회선이 망가져도 다른 회선으로 지속적인 통신이 가능합니다.
LAG 를 표현하는 용어
서버
리눅스는 본딩, 윈도우즈는 티밍이란 단어를 사용합니다. 리눅스 RHEL 버전 7부터 티밍이란 기술이 추가 되었으며, 이 티밍은 윈도우즈의 티밍과는 다른 방식의 기술입니다.
네트워크
Port-Channel, Ether-Channel, Port-Trunking 으로 불리며 벤더마다 다른 명칭으로 불려집니다.
네트워크에서 LAG 설정 방식
static
이름 그대로 정적 모드입니다. 상대방의 LAG 구성 여부 상관 없이 포트가 UP 될 때 LAG 로 구성됩니다..
LACP (Link Aggregation Control Protocol) – IEEE 802표준
2008년 802.3ad 에서 802.1AX 로 표준번호가 바뀌었습니다.
Active Mode | LACP를 전송하여 논리 링크를 구현 |
Passive Mode | LACP를 받기만 하여 논리 링크를 구현 |
PAgP ( Port Aggregation Protocol ) – Cisco Property
Desirable Mode | PAgP를 전송하여 논리 링크를 구현 |
Auto Mode | PAgP를 받기만 하여 논리 링크를 구현 |
LAG 를 구성할 때 대부분은 그림1과 같이 구성합니다. 그러나 스위치에 장애가 발생해도 연속적인 서비스를 위해 그림2와 같이 구성하고 싶은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구성하고 싶은 때 사용하는 기술이 MEC 이나 MLAG 입니다.
MEC(Multi-chassis EtherChannel) 란?
- 여러대의 장비를 가상화하여 한대의 장비처럼 보이게 하는 기술
- Cisco – Stakwise / VSS(Virtual Switching System), Juniper VCF(Virtual Chassis Farbric) 등
MLAG(Multi-chassis Link Aggregation group)란?
- 설정 된 인터페이스 부분만 한대의 장비처럼 보이게 하는 기술
- Cisco – vPC(Virtual Port-Channel), Juniper – MC-LAG, Arista – MLAG 등
본딩과 티밍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따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