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노젠을 처음 만든 게 1월이었다. 당시에는 태그 54개로 시작했고, 구조 태그 위주로 "일단 쓸 수 있는 수준"을 목표로 잡았다. 그때는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곡을 만들면서 쓰다 보니 부족한 게 계속 보였다.
태그 전면 확장
54개에서 342개로 늘렸다. 단순히 수만 늘린 게 아니라 12개 카테고리로 분류 체계를 새로 잡았다.
- 곡 구조 (Structure)
- 전문가용 연출 (Expert FX)
- 보컬 성별/캐릭터 (Vocal Character)
- 창법/테크닉 (Vocal Techniques)
- 보컬 이펙트 (Vocal Effects)
- 보컬 감정 (Vocal Emotion)
- 악기 (Instruments)
- 장르 (Genres)
- 무드/에너지 (Mood & Energy)
- 믹싱/공간감 (Audio & Mixing)
- 텍스처/프로덕션 (Texture & Production)
- 사운드 이펙트 (Sound Effects)
기존에는 보컬 관련 태그가 한 덩어리였는데, 이번에 성별, 창법, 이펙트, 감정으로 4개 카테고리로 쪼갰다. 악기, 장르, 믹싱, 텍스처, 사운드 이펙트 같은 프로덕션 영역도 새로 추가했다. 글로벌 Suno 커뮤니티에서 실제로 효과가 검증된 태그들만 골라 넣었다.
UI/UX 개편
태그가 6배 넘게 늘어나면서 기존 UI로는 한계가 왔다. 전부 뒤엎었다.
- 태그 검색: 342개를 일일이 스크롤할 수 없으니 실시간 검색 기능을 넣었다.
- 카테고리 칩 필터: 12개 카테고리를 칩으로 빠르게 필터링할 수 있다.
- 아코디언 브라우저: 카테고리별로 접고 펼 수 있는 구조로 바꿨다. 렌더링도 lazy로 처리해서 펼칠 때만 그린다.
- 모바일 하단 탭바: 에디터, 스타일, 태그, 도구를 하단 탭으로 전환하는 구조. 모바일에서 데스크톱 레이아웃을 그대로 쓰는 건 답이 아니었다.
- Style Builder 접기/펼치기: 사이드바 공간 활용을 위해 아코디언으로 변경했다.
사용자는 없는 것 같지만, 나 혼자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만족할 정도는 된다. 추가할 게 생기면 또 업데이트할 예정이다.